2022년에는 전 세계에서 약 80만 명이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 북쪽에 위치한 뮤어 우즈 내셔널 몬유먼트를 방문하여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크고 오래된 나무 중 하나인 높은 레드우드 숲에 감탄했다.
그러나 공원 입구에서 1.5마일 떨어진 독립된 지역에 있는 다른 중요한 장소는 뮤어 우즈의 입구와 별개로 여전히 거의 알려져 있으며, 이곳은 LGBTQ+ 및 반문화 역사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한다. 여기, 협곡 깊숙히 숨겨져 숲으로 천천히 가라앉아가는 곳에는 드루이드 하이츠(Druid Heights)의 부식된 나무 잔해가 있다. 이곳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미국의 유일한 LGBTQ+ 역사적 지구(역사적이거나 건축적으로 중요한 건물들의 모음)로 간주되는 개척적인 보헤미안 커뮤니티이다.
레즈비언 시인 엘사 기들로(Elsa Gidlow)와 건축가 로저 소머스(Roger Somers)가 1954년에 설립한 드루이드 하이츠는 30년 동안 그의 전성기 동안 게이 해방, 뿌리 깊은 여성주의, 선불교 등 여러 문화적 흐름에 깊은 영향을 미친 문화적 허브가 되었다. 이 숲 속에 감춰진 18개의 건축적으로 독특한 건물들은 그 시대의 주요 대안 사상가들에게는 집, 학교, 작업장 및 지적 망 incubator로 기능했다. 이 커뮤니티의 중요성은 문화적 변화의 파도를 통해 확장되어왔다. 1950년대 후반의 비트닉 시인들과 철학자들을 거쳐 1960년대와 1970년대 초의 사이키델릭 및 정신적 탐험, 그리고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의 게이 해방, 뿌리 깊은 여성주의 및 성 정치까지 이어져왔다.
그 장소로 끌려간 다수의 저명한 인물들 중에는 시인 앨런 긴즈버그(Alan Ginsberg)와 게리 스나이더(Gary Snyder), 음악가 닐 영(Neil Young), 디지 질레스피(Dizzy Gillespie), Fleetwood Mac의 멤버들, 배우 릴리 톰린(Lily Tomlin)과 톰 스모더스(Tom Smothers), 주목받는 여성주의 법학 교수 캐서린 맥키넌(Catharine MacKinnon), 성노동자를 옹호하는 성명한 캠페인으로 알려진 활동가 마르고 세인트 제임스(Margo St James)가 있었다.
"학자 에릭 데이비스가 나의 다큐멘터리 '드루이드 하이츠'에서 언급한 대로, 드루이드 하이츠는 사회적 및 예술적 에너지의 소용돌이, 놀라운 캐릭터들의 공동체, 훌륭한 예술, 거대한 영향의 집합체였고, 실제로 지도에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한 것은 이 다큐멘터리의 감독이자 프로듀서인 마시 멘델슨(Marcy Mendelson)이다. "거기에 가는 것은 마치 쉐어로 가는 것과 같았다."
그러나 드루이드 하이츠에 대한 많은 방문객을 최초로 끌어들인 거주자는 영국 출신의 전 에피스코팔 교회 목사이자 서구에서 불교와 도교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는 앨런 왓츠(Alan Watts)였다. 기들로의 오래된 친구인 왓츠는 드루이드 하이츠에서 공개 강의를 했으며, 그의 서재에서 그의 중요한 6권의 책을 썼으며, 1973년에 거기서 사망했다.
"이 장소는 그의 환경의 특별함, 거기에서 행해지는 것, 살고 있는 삶들의 질적인 특별함에서 놀라울 정도로 특별한 곳이며, 이 풍경에 발을 디딘 순간 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비문화적인 문화재 보존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단체인 The Cultural Landscape Foundation의 회장이자 CEO인 찰스 A. 버넘(Charles A. Birnbaum)이 말했다. "그곳은 창의적인 만족의 곳이자 사람들이 안전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었고, 현재의 세상을 생각할 때, 사람들이 안전하게 느낄 수 있는 장소의 필요성이 중요합니다."
이 숲 속 커뮤니티에서는 선두적인 여성주의 및 레즈비언 사상의 책, 퓰리처상 수상 시, 도전적인 실험적 영화, 장르를 넘나드는 재즈 녹음, 그리고 앨런 왓츠의 "The Way of Zen"와 같은 여러 획기적인 철학적 및 영적 논문이 탄생했다. 기들로의 1975년 책 "Ask No Man Pardon: The Philosophical Significance of Being Lesbian"은 게이 해방의 기념비적인 작품이었으며, 그녀가 참여한 영화 "Word Is Out: Stories of Some of Our Lives"는 게이 제작자에 의해 만들어진 최초의 게이 정체성에 관한 장편 다큐멘터리로 기록되었다.
노년에도 기들로는 계속 출판하고 낭독회를 열고 학회에서 강연하며, Druid Heights에서 자신을 조언한 젊은 여성들의 팔로잉을 모았다. 작가이자 전연에 걸쳐 드루이드 하이츠에 거주한 할리 이글하트 오스틴(Hallie Iglehart Austen)은 "이들이, 특히 엘사와 로저가, 샌프란시스코의 보헤미안 세계 외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려고 했던 비전은 꽤 놀랍다"고 말했다.
1898년 영국에서 태어나 케벡에서 자란 기들로는 미국에서 출판된 최초의 레즈비언 사랑 시집인 "On a Grey Thread"를 쓴 25세의 어린 나이에 이미 선도적인 업적을 이루었다. 그녀는 이미 1918년에서 1920년 사이에 발행된 지붕 밑 잡지로 평가되는 북아메리카 최초의 게이 출판물로 기록을 새웠다. 기들로는 1986년 자전적인 책 "Elsa, I Come with My Songs"를 포함해 총 12권의 책을 저술했는데, 이는 익명으로 쓰여진 최초의 명시적인 레즈비언 자서전이었다.
"엘사 기들로는 다른 누구도 차지하지 못하는 역사적 위치를 가지고 있으며 그녀가 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정말 안타깝다"고 말한 것은 기들로의 친한 친구이자 그의 문학재산 담당자인 마르셀리나 마틴(Marcelina Martin)이었다. "그녀의 삶의 놀라운 가치 때문에 그녀가 잊혀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녀는 처음부터 자기 자신이었고, 어떤 것이 허용되고 무시되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국립 기념물 등재된 건물과 지구는 보존 가치가 있다고 간주되며, 드루이드 하이츠가 연방 정부에 의해 소유되어 있다는 사실은 추가적인 보호를 부여한다고 왓슨 헤리티지 컨설팅 소유자인 셰인 왓슨이 말했다. 이는 공원 서비스가 사이트를 일반에 공개하지 않아도 되지만 보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이 그 건물들이 무너지게 두면 얇은 얼음 위에 서 있다."
이러한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버넘은 보존주의자들이 너무 늦기 전에 프로세스를 추진해야 한다는 절박함을 표현했다. "미국에서 [LGBTQ+] 문화와 연관된 다른 장소를 살펴보면, 드루이드 하이츠처럼 바뀌지 않은 곳은 정말 매우 적다. 이 장소의 역사와 유산의 취약성을 스튜어드가 알게 되었으니, 그들은 행동해야 한다."